아수라장 방불케한 광주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현장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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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아파트 붕괴사고 대책본부가 22일 내부 현장을 처음 언론에 공개했다.
신축 공사 중 구조물이 무너져 내린 현장은 곳곳이 부서지고 갈라져 폐허(廢墟)를 연상케 했다.
꼭대기층인 39층엔 붕괴 원인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타설' 작업 현장이 그날의 처참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문희준 서부소방서장은 "무너진 16개 층 중 12개 층에서 잔재물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안전선은 구조기술사들과 논의해 대원들이 설치했다. 실종자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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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권창회 김혜인 기자 = 광주아파트 붕괴사고 대책본부가 22일 내부 현장을 처음 언론에 공개했다.
신축 공사 중 구조물이 무너져 내린 현장은 곳곳이 부서지고 갈라져 폐허(廢墟)를 연상케 했다.
20층엔 상층부 본격 수색을 대비해 마련한 전진지휘소가 보였다. 계단 입구엔 '최후의 일인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글귀가 눈에 띄었다.
25·26층의 경우 외벽이 속절 없이 무너져 내려 정확한 층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였다.
꼭대기층인 39층엔 붕괴 원인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타설' 작업 현장이 그날의 처참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견고히 굳어있어야 할 콘크리트 곳곳엔 실금이 가 있었고, 한 쪽은 양생이 덜 돼 발을 딛기에 위험했다.
문희준 서부소방서장은 "무너진 16개 층 중 12개 층에서 잔재물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안전선은 구조기술사들과 논의해 대원들이 설치했다. 실종자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ch0523@newsis.com,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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