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23% 저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월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가격 비교 조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에서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26만2,645원이고 대형마트는 34만1,859원으로 집계됐다.
27개 조사품목 중 22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
전통시장이 가격에서 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깐도라지로 대형마트 상품보다 67% 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월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가격 비교 조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에서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26만2,645원이고 대형마트는 34만1,859원으로 집계됐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평균 7만9,214원(23.2%) 가량 저렴했다.
27개 조사품목 중 22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 전통시장이 가격에서 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깐도라지로 대형마트 상품보다 67% 쌌다. 이어 고사리(66.1%, 9,481원), 숙주(46.3%, 1,124원), 돼지고기 다짐육(39.2%, 4,013원)이 대형마트 상품보다 저렴했다.
지난해 설 제수용품 가격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4.3% 가격이 올랐다. 대형마트의 제수용품 가격은 같은 기간 6.7% 가량 상승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올해 1월부터 한 달 간 특별 판매 중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 대사, '독도 그려졌다'며 文 대통령 설 선물 거부 '생떼'
- 바이든·기시다 첫 정상회담 종료…외교·경제장관 2+2회담 추가 신설 합의
- 코로나 3년짼데 아직도 '마스크 난동' 횡행…욕설에 폭행도
- ‘김건희 7시간 통화’ 공개범위 고무줄 판결…공개범위 점점 넓어지나
- '짝퉁이라도 입고싶어'…송지아 논란으로 본 위조품 시장
- 가상화폐 일제히 '동반 폭락'…1,400조원 증발했다
- 2,800까지 위협받는 코스피…'기술주 반등 FOMC에 달렸다' [다음주 증시전망]
- 에버랜드 여자화장실서 불법촬영…잡고 보니 알바생
- '외국은 모형 말 쓰는데'…KBS 방송중단 靑 청원 동의 폭증
- '국모 김혜경' vs '건사랑'…'李·尹 부인' 카페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