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文대통령 첫 지시 "光州 사고 수습, 정부가 주도하라"

원선우 기자 2022. 1. 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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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려 걸음을 옮기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2.1.22/뉴스1

중동 3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광주광역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 “정부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사고 수습 과정 전반에서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귀국 직후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와 업체의 노력과 힘만으로는 실종자 수색, 현장 수습, 피해지원 등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39층짜리 건물 23~38층 일부가 붕괴하면서 1명이 다치고 창호·미장·소방설비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지난 14일 지하 1층에서 실종자 중 1명이 사망한 상태로 수습됐으며 남은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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