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에코프로비엠 공장화재, '보일러실 유증기 폭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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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를 가져온 청주 에코프로비엠 공장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현장 감식이 22일 이뤄진 가운데 보일러실에서의 유증기 폭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고용노동부와 금강유역환경청 등 유관 기관들은 22일 오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에코프로비엠 공장에서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일러실 내 유증기 폭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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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 참여 합동 감식은 24일 예정
인명피해를 가져온 청주 에코프로비엠 공장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현장 감식이 22일 이뤄진 가운데 보일러실에서의 유증기 폭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고용노동부와 금강유역환경청 등 유관 기관들은 22일 오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에코프로비엠 공장에서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현장감식에서는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4층 보일러실을 중점적으로 살피며 화재 원인 파악에 주력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일러실 내 유증기 폭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뒷받침하듯 목격자들은 '펑'하는 폭발음이 연달아 들렸다는 진술을 했다.
화재는 21일 오후 3시께 6층짜리 공장의 4층에서 났다.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직원 30여 명은 대피해 화를 면했지만 4층에 있던 생산팀 직원 A(34)씨 등 4명은 미처 피하지 못했다. 그 중 A씨가 숨지고, 나머지 2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1명은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면서 큰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공장 내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참여하는 공식 합동 감식은 오는 24일 이뤄진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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