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삼척·정선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야생맷돼지 속출

신관호 기자 2022. 1. 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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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삼척, 정선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됐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강릉 왕산면 목계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3마리의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같은 날 삼척 적노동에서 발견된 멧돼지 1마리의 폐사체에서도 ASF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사북읍 직전리와 신동읍 방제리, 북평면 숙암리, 임계면 덕암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8마리의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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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강릉, 삼척, 정선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됐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강릉 왕산면 목계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3마리의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같은 날 삼척 적노동에서 발견된 멧돼지 1마리의 폐사체에서도 ASF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정선에서도 같은 날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가 잇따랐다. 사북읍 직전리와 신동읍 방제리, 북평면 숙암리, 임계면 덕암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8마리의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이다.

지난 21일 도내 ASF 바이러가 검출된 멧돼지들의 발견지점 10㎞ 이내(정선 제외)에서는 총 6곳의 양돈농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총 999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방역대 농가에 대한 임상 및 정밀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도내 ASF 감염 멧돼지 발견 사례는 1995건으로 늘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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