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민주노총 핵심부는 큰 해악세력..노조 개혁 시작할 것"

박종진 기자 2022. 1. 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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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민주노총 핵심부는 우리 사회의 큰 해악 세력"이라고 비난했다.

안 후보는 22일 '청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강성 귀족노조를 혁파하겠다'는 입장문을 내고 민주노총을 겨냥해 "노동운동을 빙자해서 자신들의 특권을 유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득권 세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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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주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초청 대토론회-차기정부운영, 대통령 후보에게 듣는다'에 참석해 패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1.20/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민주노총 핵심부는 우리 사회의 큰 해악 세력"이라고 비난했다.

안 후보는 22일 '청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강성 귀족노조를 혁파하겠다'는 입장문을 내고 민주노총을 겨냥해 "노동운동을 빙자해서 자신들의 특권을 유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득권 세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지난 주말 민주노총의 대규모 도심 집회를 비판하면서 "민주노총 등 단체들이 모여서 요구하는 사항을 보면 황당할 따름"이라며 "'차별금지법 제정', '국가보안법 폐지', '한미 연합 군사훈련 영구 중단'이 그것이다. '민주'적이지도 않고 '노조'에 어울리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들은 '노조'라는 깃발 아래 비노조원들을 차별하는 특권집단이자 무소불위의 권력 집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소속 조합원들만 대우받고 그들의 이익만 대변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는 넘을 수 없는 진입장벽을 쌓는 이들이야말로 진짜 불평등 세상 조장 세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강성 귀족노조는 기업의 성장과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라며 "경제성장률 둔화로 일자리 창출이 위축된 상황에서 강성 귀족노조가 자신들의 임금 상승과 고용 연장만을 주장하며 파업을 강행하니 기업은 더더욱 정규직 고용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떼법이 무서워서 표가 걱정돼서 아무도 말 못하고 엄두도 내지 못했던 강성 귀족노조 개혁, 저 안철수는 당선되면 시작할 것"이라며 "귀족노조의 불법과 폭력에는 단호히 대처하지만 힘든 곳에서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며 묵묵히 살아가는 이 땅의 힘없는 노동자, 서민 대중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분들의 입장을 대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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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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