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중소기업 직원도 '대기업 콘도' 누리는 복지공유제 공약

박종진 기자 2022. 1. 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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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기업 직원들이 누리는 콘도 이용 등 복지 혜택을 중소기업 직원들과 나누도록 유도하는 '복지공유제 확대' 공약을 내놨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22일 17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근로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한 '복지공유제 확대' 공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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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대전=뉴스1) 이동해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대전 동구 중앙시장을 방문해 즉석연설을 하며 손인사를 하고 있다. 2022.1.21/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기업 직원들이 누리는 콘도 이용 등 복지 혜택을 중소기업 직원들과 나누도록 유도하는 '복지공유제 확대' 공약을 내놨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22일 17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근로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한 '복지공유제 확대' 공약을 밝혔다. 심쿵약속은 윤 후보가 매일 내놓는 생활밀착형 공약시리즈다.

국민의힘은 "대기업-중소기업 간 격차는 임금에서뿐 아니라 복지 측면에서도 간극이 벌어졌다"며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평균임금 비중은 대기업을 100으로 봤을 때 2010년 63.5%에서 2020년 58.8%로 4.7%p(포인트) 감소했는데 복지비용 비중은 2010년 58.6%에서 2020년 39.8%로 무려 18.%p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구직자가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요인으로 임금에 이어 낮은 근로복지 여건을 꼽을 정도로 복지 수준은 구직자의 직장 선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복지공유제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는 대기업의 복지제도를 이용할 수 있고 대기업은 자발적 참여를 통해 세제혜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제항목에 복지지출을 신설하고 대기업이 자사의 복지 프로그램과 시설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면 자사의 지출비용으로 인정해 세액공제를 대폭 적용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겠다는 얘기다. 대기업이 제휴한 콘도 등 복지시설 혜택 등이 그 대상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재정 투입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수준을 향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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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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