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없는 추락' 가상화폐..24시간 만에 244조가 증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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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가격이 날개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6000달러대로 떨어지고,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 가격도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 기준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2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0% 넘게 하락한 3만649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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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이후 암호화폐 시장에서 1395조 원 가치 사라져
가상화폐 가격이 날개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6000달러대로 떨어지고,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 가격도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작년 11월 초 최고점 후 두 달여 만에 1400조 원 가까이 증발했다.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5700억 달러(680조 원)가 사라졌다.
경제지 포천은 가상화폐 정보 업체 코인마켓캡을 인용, 24시간 만에 가상화폐 시총 2050억 달러(244조 원)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 기준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2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0% 넘게 하락한 3만6499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작년 7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가인 6만9000달러에 근접했던 것과 비교하면 45% 이상 폭락했다. 이더리움은 14% 넘게 급락한 2594달러를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 등 긴축 기조를 강화하고, 투자자들이 기술주 급락에 따른 손실을 방어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처분하면서 하락세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상화폐 정보 제공업체 카이코는 "유동성이 꺼지면서 증시와 가상화폐 시장 모두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현기자 ks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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