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가려진, HORN"..에이핑크, 2월 14일 컴백

[Dispatch=김지호기자] 에이핑크가 '판다'들에게 발렌타인 선물을 전한다. 오는 2월 14일 1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한다. 

에이핑크는 다음달 22일 스페셜 앨범 '호른'(HORN)을 공개한다. 지난 2020년 4월 미니 9집 '룩'(LOOK)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컴백 이미지도 오픈했다. 멤버들은 얼굴을 손에 대고 시크한 포즈를 취했다. 눈을 가린 이미지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호른'은 에이핑크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앨범이다. 에이핑크 6명 완전체가 모여 재킷, 뮤직비디오, 음원 등을 준비했다.  

다만 손나은은 컴백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차기작 스케쥴 조율 문제로 활동이 어렵다"고 밝혔다. 

에이핑크는 지난 2011년 데뷔했다. '몰라요', '미스터 츄', '노노노', '러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1도 없어'와 '응응'(%%)으로 콘셉트 변화도 성공했다.

미니 9집 '룩'의 타이틀 곡 '덤더럼'(Dumhdurum)으로는 음악방송 8관왕도 차지했다. 여전히 건재한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엄을 과시했다. 

<사진제공=IST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