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넬리, LPGA 투어 선두 도약..박인비 7위

이정호 기자 2022. 1. 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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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나선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가 22일(한국시간) 중간합계 선두로 도약했다. 연합뉴스 제공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새해 개막전부터 우승 경쟁에 나섰다. 박인비는 공동 7위에 올랐다.

코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1타차 공동 2위였던 코다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로 도약했다.

5언더파 67타를 친 교포 대니엘 강(미국)과 4타를 줄인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1타 뒤진 공동 2위(9언더파 135타)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제시카 코다(미국)는 5타를 줄이며 동생 넬리 코다에 2타 뒤진 공동 4위(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박인비(34)는 5언더파 67타를 때려 신예 유카 사소(일본)와 함께 공동 7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 잡았다. 15차례 버디 기회를 만든 박인비는 6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샷과 퍼트 감각을 끌어 올렸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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