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코로나19 대북 지원 지지..철저한 모니터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 내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인도적 지원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코로나19 백신 대북 지원과 관련한 RFA의 질의에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 북한 취약계층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려는 미국 및 국제기구들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고 장려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 내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인도적 지원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코로나19 백신 대북 지원과 관련한 RFA의 질의에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 북한 취약계층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려는 미국 및 국제기구들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고 장려한다"고 답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유엔이 지난달 북한에 코로나19 백신 6천만 도스 지원 의사를 전했고 북한이 여기에 관심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다만 "북한의 엄격한 코로나19 대응이 국제사회의 지원 전달 역량을 제한한다"며 "우리는 또한 북한 당국이 지원을 취약계층에게서 빼돌려 다른 곳에 쓰는 것을 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북 지원을 하더라도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진단장비 등 대북 의료물품 지원 사업에 대한 제재 면제 연장을 승인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독도 그려졌다' 생떼…주한 일본대사관, 문 대통령 설 선물 반송
- 허리띠 졸라매는 달러…당신의 계좌도 위협할 수 있다
- 21세기 거북선? 돈 먹는 하마?
- “국민 안전 위해서”라는 '제로 코로나' 정책, 실상은?
- 일본 규슈 동쪽 해상서 규모 6.4 지진…부산·울산도 '진동'
- 연기 후 '침묵의 퇴장'…'피겨 간판' 유영이 4대륙 선수권에서 표정이 사라진 이유
- “얼굴이 완전…” 집단폭행이 된 SNS 말다툼
- 베르흐베인 따라 세리머니…재활 중에도 넘치는 '흥'
- 음식물쓰레기통 속 '탯줄 달린 신생아'…버린 엄마는?
- '청와대 습격 시도' 1·21 사태 54주년…유일 생존자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