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카드론, 15%대 금리 초읽기..서민 동아줄? 고리대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행권 대출이 막히거나 급전이 필요할 때 카드론을 이용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카드론 평균 금리가 15%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카드론(장기카드대출) 평균 금리가 15%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국민·신한·삼성 등 7개 전업 카드사와 NH농협카드의 지난달 카드론 평균 최고 금리는 14.94%. 카드론 평균 금리가 15%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드채 금리상승..카드사 자금 조달 비용↑
은행권 대출이 막히거나 급전이 필요할 때 카드론을 이용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카드론 평균 금리가 15%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카드사들이 고금리 이자장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유독 카드론 금리가 높은 이유, 이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카드론(장기카드대출) 평균 금리가 15%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국민·신한·삼성 등 7개 전업 카드사와 NH농협카드의 지난달 카드론 평균 최고 금리는 14.94%. 카드론 평균 금리가 15%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금융 소비자들은 현재 은행 신용대출 금리가 4% 수준인 것을 고려할 때 너무 과하다고 평가합니다.
“카드론 대출이 최근 14%까지 올랐다고 하는데 더 오른다고 들었어요. 대출받기가 더 어려워질 것 같아 눈앞이 깜깜합니다.”
카드사들도 이유는 있습니다.
카드사는 은행처럼 수신기능이 없어 카드채 등을 발행해 대출 재원을 마련합니다.
한국은행의 잇단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카드채 금리도 동반 상승세입니다.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지난 17일 기준 신용등급 `AA+` 카드사(KB국민·신한·삼성)의 3년물 카드채 평균 금리는 연 2.68%로 7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카드론 금리는 조달원가와 부도율 등을 고려해 산정합니다. 이에 따라 최근 조달금리 상승 및 가계대출 추가 규제 등에 따른 리스크 상황이 반영돼있습니다.”
(스탠딩)
결국 카드사의 본업인 신용판매 부문의 적자를 고리 이자장사로 서민들에게 전가한 셈입니다. 카드론이 서민들의 든든한 동아줄이 돼 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이데일리TV 이지혜입니다.
이지혜 (jhlee2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멱살 잡고 칼로 협박" 정창욱 셰프, 만취 특수 폭행 '입건'
- '속옷 차림 승무원 룩북' 법원 "영상 비공개하라"
- '그것이 알고 싶다' 지옥의 7번방 '공주 교도소 살인사건' 추적
- '상자에 독도 그려졌다' 일본 대사관, 문 대통령 명절선물 반송
- 광장동 아파트 시세보다 3억 낮게 낙찰..서울 낙찰률 40%[경매브리핑]
- 평택화재 그 후…소방관의 절규 “우린 불 끄는 기계 아니다”[사사건건]
- (영상)반도체·스마트폰 세계 1위 삼성전자…주가는 왜?
- 1월 내차팔기 시세는?…“수입 중고차 매입가 일제히 급등”
- (영상)카드론, 15%대 금리 초읽기…서민 동아줄? 고리대금?
- [카드뉴스]2022년 1월 넷째 주 ‘띠별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