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붕괴 우려' 타워크레인 해체 마무리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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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의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22일 "전날 저녁까지 70% 이상 해체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전 조종실 등을 해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안전 확보를 위해 타워크레인 주 기둥만 남기고 상단부를 해체하기로 했으며 이 작업은 붕괴 현장 시공사이자 장비 임차 주체인 HDC 현대산업개발이 담당한다.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으로 일시 중단됐던 실종자 수색 재개는 해체 완료 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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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의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22일 "전날 저녁까지 70% 이상 해체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전 조종실 등을 해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붕괴 건물을 향해 기울어진 140m 높이 타워크레인은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중요한 위험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대책본부는 안전 확보를 위해 타워크레인 주 기둥만 남기고 상단부를 해체하기로 했으며 이 작업은 붕괴 현장 시공사이자 장비 임차 주체인 HDC 현대산업개발이 담당한다.
타워크레인 해체는 조립과 반대 순서로 진행된다.
전날까지 붐(기중기 팔) 앞부분과 카운터 웨이트(Counter Weight) 해체 등을 마쳤고 이날 오전에는 남은 붐과 조종실(운전석), 턴테이블(선회장치) 등을 해체한다.
대책본부는 전날 타워크레인 반경 79m를 위험 구역으로 정해 대피령을 발령하고 일대 통행을 통제했다.
현재 위험 구역 대피령은 해제됐으나 사고 직후부터 대피 명령이 내려졌던 인접 아파트에 대한 해제 여부는 전문가 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으로 일시 중단됐던 실종자 수색 재개는 해체 완료 후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39층짜리 건물 23∼38층 일부가 붕괴하면서 1명이 다치고 28∼31층에서 실내 공사를 맡았던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지난 14일 지하 1층에서 1명이 사망한 상태로 수습됐으며 남은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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