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계규 화백의 이 사람] 윤석열·김건희 대신 '미투 폄훼' 사과한 이수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과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나 배우자 김건희씨의 몫이 아니었다.
'7시간 통화' 보도로 공개된 김씨의 '미투 폄훼'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힘 측에서 사과한 이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유일했다.
김씨의 통화 공개 직후 "쥴리설로 인한 여성비하적 인격 말살로 후보자 부인 스스로도 고통받아 왔음에도 성폭력 피해 당사자인 김지은님의 고통에 막상 세심한 배려를 드리지 못한 점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과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나 배우자 김건희씨의 몫이 아니었다. '7시간 통화' 보도로 공개된 김씨의 '미투 폄훼'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힘 측에서 사과한 이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유일했다. 김씨의 통화 공개 직후 "쥴리설로 인한 여성비하적 인격 말살로 후보자 부인 스스로도 고통받아 왔음에도 성폭력 피해 당사자인 김지은님의 고통에 막상 세심한 배려를 드리지 못한 점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최근 '젠더 갈라치기'로 지지율 반등에 성공한 윤 후보에게 부담이 된다고 생각했을까? 발언 후 선대본부 여성본부 고문직에서 물러났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광주 붕괴 아파트, 피트층 덱 플레이트가 문제...분석 중"
- 인종차별로 쇠고랑 차고 직장에서 잘린 美 ‘패가망신 커플’
- 송해, '전국노래자랑' 녹화 불참…"건강에 큰 문제 있는 건 아냐"
- 정창욱 셰프, 특수폭행·특수협박 혐의로 입건
- "일 끊길까 매달 210만원씩 입금" 노동자들 울린 전차왕 박씨
- 27시간 수영해 살아 남은 '아쿠아맨'…그의 사연은?
- "모든 대통령은 미완…" 문재인 첫 비서실장 임종석의 마지막 순방기
- 최홍림 "정수라, 신장 이식해 준다고 울면서 연락... 가족같이 지낸다"
- [단독] 김만배에 손 벌린 조원태 회장, 30억 빌렸다 갚아
- '태종 이방원' 낙마장면 말 결국 사망… 동물학대 적용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