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硏, 메타버스 개발 기술 세미나

[파이낸셜뉴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2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메타버스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대 방안-AI, 인터랙션, 디지털 휴먼, NFT 및 전자상거래, 메타시티, 비즈니스 모델'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를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히 대체하는 가상 세계를 말한다. 현재는 소셜형, 게임형 위주로 발전을 하고 있지만 점차 커머스, 교육, 워크, 제조 분야로까지 영역을 확장해 가는 가운데 향후 모든 사회, 경제, 문화 분야에서 메타버스의 플랫폼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견되면서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메타버스의 방대한 가능성과 광범위한 기술을 설명하면서 이 시장은 2024년까지 8000억달러(951조원)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로블록스의 CEO인 데이빗 바스주키는 모바일, 스트리밍 콘텐츠 및 소셜 미디어 부문에서 각각 약 2000억달러 이상을 어우르는 시장을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메타버스 시장의 정의를 최대한 넓게 바라보며 최대 8조달러(한화 9000조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반의 메타버스 개발 적용기술과 기업들이 준비해야할 부분 △메타버스 플랫폼의 인터랙션 기술 지원 현황과 방향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컴퓨터 그래픽스와 딥러닝 적용방안 △메타버스 디지털 휴먼 개발·고도화 기술과 콘텐츠 개발 확대방안 △메타버스 기반의 메타시티 구축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방안 △메타버스가 바꿀 자산시장의 변화와 미래 △AI 기반의 메타버스 적용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메타버스 시장은 코로나19 시대를 바탕으로 점차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뿐만 아니라 경제와 사회, 교육 분야를 가리지 않고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금번 세미나는 메타버스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과 뉴비즈니스 모델과 관련하여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 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