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52세 소렌스탐, 샷은 녹슬지 않았네

최수현 기자 2022. 1. 2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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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개막전 첫날 '셀럽' 1위

은퇴한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이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의 유명 인사 부문에 출전해 첫날 선두로 나섰다.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48야드)에서 열린 힐턴 그랜드 버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는 프로 선수와 유명 인사·아마추어가 동반 플레이하는 대회다. 최근 2년간 LPGA 투어 대회 우승자 29명은 스트로크 플레이로, 유명 인사·아마추어 50명(남녀 구분 없음)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더블보기 이하 0점, 보기 1점, 파 2점, 버디 3점, 이글 5점, 홀인원 8점, 더블이글 10점)으로 순위를 따로 매긴다.

프로 부문에선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1위(5언더파)를 달렸다. 한국 선수 중엔 박인비(34)가 공동 14위(1언더파)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소렌스탐은 버디 3개, 보기 6개로 33점을 쌓아 유명 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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