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주가 개장전 20%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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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주가가 21일(현지시간) 개장전 20% 폭락했다.
경제전문방송 CNBC는 넷플릭스가 전날 4·4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스트리밍 업체들간 경쟁이 우려된다고 시인한 것이 주가를 끌어내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 주가가 이날 장마감 전까지 20% 하락한 상태를 유지할 경우 19.3% 떨어진 2014년 10월16일 이후 최악의 날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분기에는 넷플릭스 유료 시청자 증가 규모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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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주가가 21일(현지시간) 개장전 20% 폭락했다.
경제전문방송 CNBC는 넷플릭스가 전날 4·4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스트리밍 업체들간 경쟁이 우려된다고 시인한 것이 주가를 끌어내렸다고 보도했다.
CNBC는 스트리밍 업체들간 경쟁에 대한 우려에 투자자들이 동요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 주가가 이날 장마감 전까지 20% 하락한 상태를 유지할 경우 19.3% 떨어진 2014년 10월16일 이후 최악의 날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일 장마감후 공개된 넷플릭스의 지난해 마지막 분기 실적에서 신규 유료 시청자 수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것 이상이었으나 자체 목표였던 850만명에는 못미치는 830만명으로 집계했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신규 가입자 증가폭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 경영자(CEO)가 지난해 10월에 히트 쇼와 신작 영화에 큰 기대를 걸면서 연말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기대했던 것을 볼때 실망스러운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넷플릭스 유료 시청자 증가 규모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4분기에는 400만명이 새로 가입했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250만명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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