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선제골 폭발' 한국, 베트남과 전반전 2-0 앞서(전반 종료) [아시안컵]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22. 1. 2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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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베트남과의 전반전에서 2골차 리드를 챙겼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인도 푸네에 위치한 시리시브 차르타파티 스포츠 종합타운에서 펼쳐진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C조 1차전 베트남과의 전반전에서 지소연의 득점과 상대 자책골로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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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대한축구협회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베트남과의 전반전에서 2골차 리드를 챙겼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인도 푸네에 위치한 시리시브 차르타파티 스포츠 종합타운에서 펼쳐진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C조 1차전 베트남과의 전반전에서 지소연의 득점과 상대 자책골로 2-0으로 앞서고 있다.

선제골은 전반 4분만에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전방 압박에 성공한 최유리가 측면 돌파 후 컷백을 내줬다. 이를 이금민이 흘려보냈고 지소연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베트남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탄 한국은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베트남을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라온 크로스를 이금민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상대 수비수에 또 한번 맞은 뒤 베트남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해당 득점은 상대 자책골로 기록됐다.

기세를 탄 한국은 이후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이어 오른쪽 측면 최유리, 왼쪽 측면 장슬기를 활용해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이어 여민지, 손화연, 장슬기가 소나기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쉽사리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은 이후에도 쉴새없이 베트남에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페널티박스 안에 거의 모든 필드플레이어가 들어와 수비를 펼치는 베트남의 육탄방어에 가로막혔다. 전반 39분 손화연이 문전 앞에서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한국은 추가득점 없이 전반전을 2-0으로 마무리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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