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크라이나 내 외교관 가족 대피 명령 검토"

류지복 2022. 1. 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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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러시아의 침공 우려를 낳는 우크라이나 내에서 미 외교관 가족의 대피 명령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지난해 말부터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병력을 증강해 지금까지 10만 명이 넘는 러시아군을 배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미국 등 서방과 큰 갈등을 빚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와 관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자국 대사관에서 가족과 일부 직원들을 대피시켰다고 이달 초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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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필수인력엔 자발적 출국 검토.."수일 내 발표 가능성"
우크라 북부 인근에 배치된 러시아군 탱크와 지원 장비 (옐냐 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부에 있는 러시아 스몰렌스크주 옐냐에 군 탱크와 지원 장비 등이 배치된 모습을 촬영한 위성 사진. 러시아군은 최근 우크라이나를 3면에서 포위한 형태로 병력과 장비를 집결시켜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맥사 테크놀로지 제공. 판매·광고 금지]. 2022.1.21 sungok@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은 러시아의 침공 우려를 낳는 우크라이나 내에서 미 외교관 가족의 대피 명령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비필수 인력의 경우 자발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떠날 수 있고, 외교관의 가족에 대해선 본국 대피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또 수일 내 이와 관련한 발표가 나올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러시아가 지난해 말부터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병력을 증강해 지금까지 10만 명이 넘는 러시아군을 배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미국 등 서방과 큰 갈등을 빚고 있다.

다만 한 소식통은 대피 결정이 나더라도 미국이 러시아의 침공을 확신한다는 뜻은 아니라면서 긴장 고조에 따라 신중한 대비를 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는 이와 관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자국 대사관에서 가족과 일부 직원들을 대피시켰다고 이달 초 보도한 바 있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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