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원스튜디오, 영화사필름몬스터와 영화 '렛미인' 리메이크 제작 확정
[스포츠경향]
스웨덴 호러 영화 ‘렛미인’이 한국에서 리메이크된다.
종합콘텐츠제작사 테이크원스튜디오(대표 정민채)는 “영화사필름몬스터(대표 김용기)와 영화 ‘렛미인(2008)’을 OTT 시리즈로 리메이크 하는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렛미인’은 스웨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영화로, 평범한 소년과 뱀파이어 소녀의 사랑과 우정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2008년 개봉 당시 스웨덴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전 세계적 화제와 흥행을 모았다. ‘가장 아름다운 호러’, ‘내 생애 가장 서정적인 호러’ 라는 해외 평단의 평가와 함께 트라이베카국제영화제 최우수 장편영화상, 에든버러국제영화제 로튼 토마토 평론가상 등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헐리우드 영화로 리메이크 되어 클로이 모레츠 라는 헐리우드 대표 배우를 전세계에 각인시켰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2021년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과 소설 원작 영화 ‘뒤틀린 집’을 제작하였으며, 웹툰 원작 ‘고래별’과 ‘CELL’의 드라마화를 발표하는 등 콘텐츠IP의 창의적인 결합으로 성과를 만들고 있는 종합 콘텐츠 제작사다.
영화사필름몬스터는 2019년 인기 웹툰 원작의 영화 ‘롱 리브 더 킹’을 제작해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양사는 트랜스미디어 콘텐츠IP(지적재산권) 제작 경험을 살려, 소설 원작의 ‘렛미인’을 새로운 OTT 시리즈 물로 개발한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순수한 감성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리고 한국적 감성과 시리즈물의 특색을 더해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테이크원스튜디오 정민채 대표는 “훌륭한 작품을 영화사필름몬스터와 함께 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콘텐츠IP 제작의 역량과 노하우로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화사필름몬스터의 김용기 대표는 “이번 귀중한 협업으로 영화사필름몬스터의 기획과 테이크원스튜디오의 제작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렛미인’ 프로젝트는 감독과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2022년 하반기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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