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우수갤러리, 개관 1주년 '무우수 특별전' 개최

손봉석 기자 2022. 1. 2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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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서울 종로구 인사동 무우수갤러리가 2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무우수갤러리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우리 산하의 숲과 나무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는 ‘무우수 특별전’을 연다.

‘무우수 특별전’에는 정영환, Koni(이고은), 강동현 작가의 회화와 조각작품이 전시된다.

정 작가는 푸른색을 사용해 초현실적인 숲 풍경을 그린다. 희망과 슬픔이 교차하고, 낯설면서도 신비롭고 서늘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정 작가는 “파란색은 어떤 색과 조우하느냐에 따라 속성을 달리하는 변화무쌍한 색”이라며 “푸른 숲 그림을 통해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Koni(이고은) 작가는 시간 흐름 속에서 겹쳐지는 나무의 견고하고 거친 결의 질감을 표현한다.

금속 공예가인 강 작가는 나뭇가지나 그물망처럼 만든 금속 조형으로 변화하는 숲의 모습을 표현해 장엄한 생명감을 자아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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