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박주영 이후 17년 만에 A매치 데뷔전 골에 이은 2경기 연속골 진기록

이정호 기자 2022. 1. 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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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몰도바와의 새해 두 번째 평가전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21일 오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도바와 친선경기에서 전반 김진규(부산 아이파크), 백승호(전북 현대)의 연속골과 후반 권창훈(김천 상무), 조영욱(FC서울)의 추가골을 엮어 4-0으로 승리했다.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새해 첫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두 차례 평가전에서 9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나란히 A매치 데뷔골 맛을 봤던 김진규와 백승호는 물론 대표팀의 주축 2선 자원인 권창훈도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벤투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특히 김진규는 A매치 데뷔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2005년 박주영 이후 김진규가 17년 만이고, 역대로는 8번째 기록이다. 김진규에 앞서 오석재(1978년)를 시작으로 이정일(1979년), 노인호(1983년), 김주성(1985년), 이천수(2000년), 안효연(2000년), 박주영이 기록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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