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모두 베르바인 믿고 있었다"..토트넘 핵심 MF가 밝힌 믿음

신동훈 기자 2022. 1. 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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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스티븐 베르바인에 대한 믿음을 밝혔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3-2 로 승리했다.

베르바인이 넣은 2골로 토트넘은 승점 3점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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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스티븐 베르바인에 대한 믿음을 밝혔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3-2 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6점에 도달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주인공은 베르바인이었다. 베르바인은 1-2로 뒤지던 후반 34분 세르히오 레길론과 교체로 들어갔다. 공격에 집중하던 베르바인은 후반 추가시간 79초 만에 멀티골을 넣었다. 베르바인이 넣은 2골로 토트넘은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최근 토트넘 경기에서 좀처럼 보지 못했던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베르바인은 방출설만 거론되던 선수였다. 토트넘에 온지 2시즌이 넘었지만 보여준 게 없는 것이 이유였다. 아약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되며 매각이 유력한 선수였는데 레스터전 극장 멀티골로 순식간에 입지가 달라지게 됐다.

외부적 평가와 대조적으로 토트넘 내부에선 베르바인에게 확실한 신뢰가 있었던 모양이다. 호이비에르 인터뷰에서 드러났다. 호이비에르는 레스터전 이후 인터뷰에서 "토트넘 선수들 모두는 베르바인을 사랑한다. 그래서 더 이상 뭐라고 더 할 말이 없다. 베르바인은 놀라운 역량을 보유한 선수다. 그가 전혀 걱정이 되지 않았다"고 믿음을 보였다.

베르바인이 만들어낸 승리 중요성도 언급했다. 호이비에르는 "패색이 짙었던 경기에서 극적으로 2골을 넣으며 이겼다. 승리를 위해 우리가 얼마나 정신을 집중하고 자신감을 가지며 공격을 했는지 보여줬다. 팀 전체에 찬사를 보내야 마땅하다"고 했다.

이어 "우린 토트넘 팬들을 위해 싸우고 있다. 큰 기쁨을 준 것에 만족스럽다. 팬들과 함께 승리 기쁨을 나누며 유대감을 느꼈다. 그래서 이번 승리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 같은 승점 3점이지만 그 이상의 것들을 얻었다. 이렇게 올바른 방향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면 우리는 전보다 확실히 나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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