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LIVE] '2G 연속골' 김진규, 박주영 이어 17년 만에 기록 달성

조영훈 기자 2022. 1. 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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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후 이어진 A매치에서 다시 득점을 기록한 건 17년 만이다.

김진규는 아이슬란드와 치른 평가전에서 후반 27분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전반 20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2005년 박주영이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고, 이어진 쿠웨이트전에서 득점한 이후 17년 만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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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탈리아/터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후 이어진 A매치에서 다시 득점을 기록한 건 17년 만이다. 주인공은 김진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은 21일 저녁 8시(한국 시각)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와 치른 A매치 평가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전반 20분 김진규가 득점했고, 후반 33분에는 백승호가 프리킥으로 골문을 갈랐다. 후반 3분에는 권창훈이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조영욱이 페널티킥 추가골을 넣었다.

김진규는 아이슬란드와 치른 평가전에서 후반 27분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전반 20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데뷔전 데뷔골 이후 연속골이다.

이 기록은 2005년 박주영이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고, 이어진 쿠웨이트전에서 득점한 이후 17년 만에 나왔다.

이전까지 해당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총 7명이다. 오석재(1978년), 이정일(1979년), 노인호(1983년), 김주성(1985년), 이천수(2000년), 안효연(2000년), 박주영(2005년)이다. 김진규는 8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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