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대승에 만족한 벤투 감독 "내용과 결과 다 좋았다..월드컵 본선진출 최종목표 이룰 것" [한국-몰도바]

서정환 2022. 1. 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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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터키 전지훈련에 만족했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결과와 내용 다 좋았다. 경기초반 경기력은 아주 좋았다. 다른 전술시스템을 가동했지만 선수들이 뭘 해야할지 잘 이해하고 있었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고 결과도 챙겼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다음 월드컵 예선을 잘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라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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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터키 전지훈련에 만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몰도바와 친선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5일 아이슬란드를 4-0으로 완파한 한국은 2경기 연속 대승으로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결과와 내용 다 좋았다. 경기초반 경기력은 아주 좋았다. 다른 전술시스템을 가동했지만 선수들이 뭘 해야할지 잘 이해하고 있었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고 결과도 챙겼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다음 월드컵 예선을 잘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라 만족했다.

처음 가동한 투톱을 레바논전에 쓸 것이냐는 질문에 벤투는 “투톱은 다른 경기에서 쓰겠다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원톱을 썼다. 레바논전에서 어떤 전술을 쓸지 고민해봐야 한다. 이번 전훈에서는 월드컵예선을 위해 많은 것을 실험했다”고 답했다.

이제 한국은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진출 여부를 확정지으려 한다. 벤투는 “지금은 전훈을 마칠 시점이다. 내일 훈련을 한 번 더 한다. 이후에 이스탄불로 가서 두 번의 훈련을 하고 레바논으로 넘어간다. 최대한 준비를 잘하겠다. 우리에게 중요한 경기다. 우리는 컨디션이 좋다. (월드컵 본선진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계속 긍정적으로 야망을 품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의 최종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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