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 견인한 권창훈·백승호, 벤투에 눈도장 확실히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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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25, 전북 현대)와 권창훈(28, 김천 상무)이 나란히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엔트리 합류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백승호, 권창훈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벤투 감독도 오는 27일 레바논, 내달 1일 시리아와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 8차전을 앞두고 선수 기용의 폭이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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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25, 전북 현대)와 권창훈(28, 김천 상무)이 나란히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엔트리 합류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1위 몰도바와의 평가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앞서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전에서 5-1 대승을 거둔 데 이어 2경기 연속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터키 전지훈련 일정을 마쳤다.
아이슬란드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뒤 자신감을 얻은 듯 거침없는 플레이로 한국의 중원을 책임졌다.
한국이 1-0으로 앞선 전반 33분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맛을 봤다. 낮고 빠른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몰도바의 골망을 흔들며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권창훈도 후반 15분 이동준(25, 울산 현대)과 교체되기 전까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 작업을 이끌었다.
전반 19분 김진규(25, 부산 아이파크)의 선제골은 박스 안에서 권창훈이 올려준 날카로운 크로스가 시작이었다. 어시스트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다득점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해냈다.
후반 3분에는 직접 골맛을 봤다. 김건희(27, 수원 삼성)와 그림 같은 연계 플레이로 몰도바의 수비라인을 완전히 허문 뒤 깔끔한 마무리 슈팅으로 스코어를 3-0으로 만들었다.
백승호는 지난해 초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K리그1 전북에 입단한 이후 주춤했던 폼을 되찾았다. 벤투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으며 대표팀에 재승선한 가운데 두 차례 평가전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권창훈도 지난해 부상으로 10월, 11월 최종예선에 뛰지 못했던 아쉬움을 깨끗이 털어냈다. 2경기 연속 득점의 기운을 안고 기분 좋게 최종예선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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