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미국, 러 안전보장안에 대한 문서 답변 내주 주기로"

조제행 기자 2022. 1. 21. 2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러시아의 안전보장 요구에 대해 문서로 된 답변을 다음 중에 주기로 약속했다고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군사 긴장 고조 관련 미-러 외무장관 회담을 끝낸 뒤 이같이 전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회담에서 미국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지역 긴장 완화를 재차 요구했다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의 안전보장 요구에 대해 문서로 된 답변을 다음 중에 주기로 약속했다고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군사 긴장 고조 관련 미-러 외무장관 회담을 끝낸 뒤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달 15일 미국 측에 미-러간 안전보장 조약안과 러-나토간 안전 확보 조치에 관한 협정안 등 2개 문서 초안을 전달했습니다.

문서에는 나토가 우크라이나 등 옛 소련 국가들을 추가로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는 동진을 멈추고, 러시아 인접 국가들에 중-단거리 미사일 등의 공격 무기를 배치하지 않을 것을 보장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회담에서 미국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지역 긴장 완화를 재차 요구했다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제행 기자jdon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