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미국, 러 안전보장안에 대한 문서 답변 내주 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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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의 안전보장 요구에 대해 문서로 된 답변을 다음 중에 주기로 약속했다고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군사 긴장 고조 관련 미-러 외무장관 회담을 끝낸 뒤 이같이 전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회담에서 미국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지역 긴장 완화를 재차 요구했다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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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의 안전보장 요구에 대해 문서로 된 답변을 다음 중에 주기로 약속했다고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군사 긴장 고조 관련 미-러 외무장관 회담을 끝낸 뒤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달 15일 미국 측에 미-러간 안전보장 조약안과 러-나토간 안전 확보 조치에 관한 협정안 등 2개 문서 초안을 전달했습니다.
문서에는 나토가 우크라이나 등 옛 소련 국가들을 추가로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는 동진을 멈추고, 러시아 인접 국가들에 중-단거리 미사일 등의 공격 무기를 배치하지 않을 것을 보장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회담에서 미국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지역 긴장 완화를 재차 요구했다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제행 기자jdon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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