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에 흡족한 벤투 감독, "결과와 경기력 모두 좋았다"

강동훈 2022. 1. 2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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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악수에 위치한 마르단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몰도바와의 친선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몰도바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 2전 2승으로 우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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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결과와 경기력 모두 좋았다. 선수들이 전술을 잘 이해하면서 경기를 진행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악수에 위치한 마르단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몰도바와의 친선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몰도바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 2전 2승으로 우위를 이어갔다.

압도적인 경기였다. 한국은 90분 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으면서 쉴 새 없이 기회를 만들며 몰아쳤다. 그 결과 김진규(24·부산아이파크)가 선취골을 뽑아냈고, 백승호(25·전북현대), 권창훈(27·수원삼성), 조영욱(22·FC서울)의 연속골로 손쉽게 대승을 거뒀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결과와 경기력 모두 좋았다. 하지만 고려해야 될 것은 시즌 초반이었던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다른 전술 시스템을 사용했는데도 좋은 모습을 펼쳤다. 선수들이 전술을 잘 이해하면서 경기를 진행했다. 이제 다가오는 최종예선 경기를 잘 준비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대표팀은 그동안 선보인 전술과는 다르게 투톱으로 나섰다. 이에 대해 "그동안 대부분 원톱으로 진행했는데, 투톱은 다른 것들을 시도해보기 위해서였다. 다만 레바논전에 어떻게 나설지, 어떤 전술을 활용할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 이번 전지 훈련은 다음 경기를 포함해서 많은 것들을 준비하는 시간이어서 중요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벤투 감독은 "전지훈련은 내일 추가적인 훈련을 진행한 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이스탄불로 이동해서 두 번의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 다가오는 경기를 최선의 방법으로 준비하겠다. 알다시피 중요한 경기고,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경기다. 열망, 열의를 가지고 마지막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잘 준비해서 지금처럼 잘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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