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골' 백승호, "아직 컨디션 100% 아냐.. 더 좋은 모습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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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 활약을 펼친 백승호(전북 현대)가 소감을 전했다.
김진규, 백승호, 권창훈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백승호는 전반 32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팀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백승호는 이날 골로 2경기 연속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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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만점 활약을 펼친 백승호(전북 현대)가 소감을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터키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도바와 친선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김진규, 백승호, 권창훈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조영욱이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경기 후 중계사와 인터뷰에 나선 백승호는 “경기 전에 연습 경기라기보다는 실전이라는 생각을 하고 경기에 임했다. 좋은 결과를 보여줬고, 괜찮은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백승호는 전반 32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팀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그는 “목표를 정해놓고 강하게 차려고 했다. 생각보다 잘 맞아서 운 좋게 들어간 것 같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백승호는 이날 골로 2경기 연속골을 신고했다. 하지만 그는 “컨디션을 계속 올리고 있다. 아직 100%는 아닌데 최대한 끌어 올려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며 “아직 누가 뽑힐지 모른다.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계속 함께 갈 수 있도록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친선 2연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벤투호는 오는 25일 레바논으로 이동한다. 한국은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레바논, 시리아를 상대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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