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골' 백승호 "목표로 강하게 찼다"

김재민 2022. 1. 2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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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가 득점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월 21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도바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2경기 연속골로 벤투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전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가른 백승호는 팀이 1-0로 앞선 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낮고 빠르게 깔리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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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백승호가 득점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월 21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도바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2경기 연속골로 벤투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전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가른 백승호는 팀이 1-0로 앞선 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낮고 빠르게 깔리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중계 방송사를 통해 전해진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백승호는 "경기 전에 연습 경기라기 보다는 실전으로 생각하자며 잘 준비했다. 좋은 결과로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비벽 옆으로 휘어들어가는 프리킥 골 장면이 멋졌다. 백승호는 "일단 목표를 정해놓고 강하게 차려고 했다. 생각보다 잘 맞아서 들어갔다"며 돌아봤다.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지금도 올리는 중이고 100%는 아니다.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노려하겠다"고 말했다.

터키 전지훈련 평가전을 모두 마친 벤투호는 이제 인원을 추려서 월드컵 예선 중동 2연전에 나서야 한다. 백승호는 "아직 누가 갈지 모르지만 전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간다면 준비 잘 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사진=백승호/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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