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권창훈·백승호의 활약, 최종예선 앞둔 벤투호도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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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부산)부터 권창훈(김천상무), 백승호(전북) 등 축구대표팀 2선을 책임지고 있는 미드필더들이 2경기 연속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8차전을 앞둔 벤투호도 '청신호'를 밝혔다.
김진규는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 1도움을 올렸다.
2경기 연속 포백 앞에 원 볼란치로 배치됐던 백승호는 강렬한 오른발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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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진규(부산)부터 권창훈(김천상무), 백승호(전북) 등 축구대표팀 2선을 책임지고 있는 미드필더들이 2경기 연속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8차전을 앞둔 벤투호도 '청신호'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도바와의 친선전에서 4-0으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에 김진규와 백승호의 연속골에 이어 후반에도 권창훈, 조영욱(서울)이 추가골을 넣으며 완승을 거뒀다.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전에서 5-1로 승리했던 한국은 기분 좋게 레바논으로 향하게 됐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베이루트에서 레바논과 A조 7차전, 내달 1일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시리아와 8차전을 갖는다.
터키서 진행된 2차례 친선전에서 2선 미드필더들의 활약이 빛났다.
이번 전지 훈련을 통해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김진규는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전에서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고, 이날도 한국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중원에 자리한 김진규는 안정된 볼 배급과 많은 활동량으로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김진규는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 1도움을 올렸다.
백승호의 임팩트를 빼놓을 수 없다. 2경기 연속 포백 앞에 원 볼란치로 배치됐던 백승호는 강렬한 오른발을 뽐냈다.
아이슬란드전에서도 그림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A매치 첫 골을 기록했던 그는 이날도 전반 33분 수비벽을 무력화 시키는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 슛으로 골 네트를 갈랐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전북 중원의 핵심이었던 그는 대표팀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지난해 9월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레바논전(1-0) 결승골 이후 부상으로 대표팀과 거리가 있었던 권창훈도 건재를 과시했다.
아이슬란드전에서도 수비 뒤공간을 파고든 움직임 이후 침착한 왼발 슛으로 골맛을 봤고, 몰도바전에서도 동료와의 멋진 콤비 플레이로 2경기 연속 골망을 흔들었다.
권창훈은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는 좋은 움직임으로 공격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했다.
벤투호는 레바논으로 넘어가기 전 정우영(알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의조(보르도), 이재성(마인츠), 황인범(루빈카잔), 김민재(페네르바체)까지 6명이 합류할 예정이다.
부상 중인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은 아직 합류 여부가 미정이다.
새로운 얼굴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벤투 감독도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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