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추성훈, 4L미역국+1.2kg토마호크+7kg티라미수 '대용량 편셰프' [종합]

이지현 2022. 1. 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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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가자] 추성훈이 대용량 편셰프로 입맛을 사로 잡았다.

2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먹어서 세계 속으로'를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졌다.

이번 대결에서는 강남-이상화 부부와 추성훈이 '추상화'라는 팀명을 짓고 함께 편셰프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 겨울 추위를 뚫고 등장한 추성훈은 무려 15kg의 식재료를 얹고 신혼집인 4층까지 엘리베이터 없이 걸어 올라왔다. 추성훈은 "강남-이상화 집들이에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추성훈은 직접 공수한 재료들로 요리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추성훈은 어머니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미역국을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였다. 그러나 추성훈의 미역국은 남달랐다. 4L짜리 물을 붓고 곰솥에 끓이기 시작한 추성훈은 마늘을 다지는데 모든 근육을 이용해 화려한 칼솜씨를 자랑했다. 이어 마늘을 40개 정도 넣었지만, 맛이 나지 않자 약 100개를 붓자 맛이 살아나 모두를 궁금케 했다.

추성훈은 딸 사랑이에게 모든 음식을 만들어준다면서 "내가 사랑이한테 가르쳐주는게 별로 없다. (하와이 거주 중) 영어는 잘 모른다. 그래서 밥이라도"라고 설명했다.

또 추성훈은 무려 1.2kg 토마호크를 1인당 한 개씩 준비해 스테이크로 구웠다. 그 사이 이상화는 과메기 볶음 덮밥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상화는 추성훈표 미역국에 "한국에서 먹는 미역국은 잘 우러낸 진한 맛이라면, 이 미역국은 간장맛이 좀 센데 맛있다"고 평했고, 강남은 "일본 전골 같은 맛도 나고 마늘의 시원한 맛까지 신기했다"면서 "왜 사랑이가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성훈은 7kg 대용량 디저트 티라미수를 만들었다. 마스카르포네 치즈만 9통이 들어갔다. 카스테라에 커피물을 바르고 근육 팔로 직접 생크림을 만들어 바른 그는 코코아가루를 뿌려 완성했다. 티라미수를 시원하게 만드는 동안 사과를 이용한 음료도 만들었다. 특히 추성훈은 사과를 자르지 않고 손을 찢어 놀라움을 안겼다. 사과를 졸이던 중 강남은 추성훈에게 암바 등의 기술을 물었고, 이를 시범보이다 연기가 올랐다. 이에 추성훈, 강남, 이상화는 환풍기를 향해 다 같이 입을 모아 바람을 불어 웃음을 안겼다. 다행이 타지 않고 사과꿀조림이 만들어 졌고, 사과 에이드가 완성됐다. 흡사 산이 떠오르는 티라미수 비주얼에 놀라움을 안긴 가운데, 강남-이상화 부부는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추성훈이 하와이에서 즐겨 먹는 직접 개발한 냉파스타도 선보였다. 방울토마토와 올리브오일, 마늘에 부라타 치즈, 바질, 발사믹을 추가해 간편하게 만들어냈다. 하지만 강남은 "편의점에 팔면 안돼? 이건 레스토랑 가야해"라며 "내가 먹었던 파스타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극찬해 궁금증을 높였다.

류수영은 마성의 간식 마시멜로를 꺼낸 후 "지구 열 바퀴를 돌아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거짓말이다. 칼로리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마시멜로 1개의 열량은 사탕 1개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꼬치와 버너를 꺼내 본격적으로 집에서 캠핑 분위기를 냈다. 그렇게 마시멜로를 구워 맛을 본 류수영의 눈이 번쩍 뜨였다. 마시멜로의 달콤함에 빠져버린 것. "편스토랑 시작하고 6kg로 쪘다"는 류수영은 "다이어트 해야 한다"는 말과 다르게 쉬지 않고 마시멜로를 먹고 또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미국 캠핑러들의 최애 요리인 '스모어'를 만들었다. '스모어'는 통밀 크래커 사이에 구운 마시멜로와 초콜릿을 넣어 만든 캠핑 간식. 류수영은 초코 스모어 외에도 딸기, 바나나 등을 추가해 비주얼과 맛을 모두 잡은 스모어들을 만들었다.

류수영은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유명 오프닝곡을 휘파람으로 불며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스페인으로 떠납니다"라고 외쳤다. 류수영은 "스페인은 2번 다녀왔다. 20대 때 혼자, 그리고 아내 박하선과 배낭을 메고 다녀온 좋은 추억이 있다"고 밝혔다.

류수영은 "현지 레시피를 참고, 뺄 것은 빼고 더할 것은 더해서 한국인 입맛에 맞게 만들었다. 한국식 패치 완료한 파에야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류수영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뚝딱뚝딱 파에야를 만들었다. 특히 쌀을 씻지 않고 넣어 육수를 흡수하게 하는 포인트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표 빠에야를 맛본 스태프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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