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종오리농장 AI 항원 검출..9645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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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1일 진천군 광혜원면 종오리 농장에서 산란율이 저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1월이 전체 AI 발생의 38% 정도를 차지하는 등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가금산업 종사들은 철새 도래지 출입을 삼가고 특히 농장 출입 사람과 차량의 소독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충북은 지난해 11월 8일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농장에서 AI가 처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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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21일 진천군 광혜원면 종오리 농장에서 산란율이 저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도와 진천군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했다. 사육 중인 종오리 9645마리는 살처분하기로 했다. 사체 매몰은 전문처리업체가 맡는다.
도는 10㎞ 이내 지역을 관리·보호·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대 내 농가 48곳에 대한 이동제한 조처했다. 긴급 예찰검사도 시행한다.
도 관계자는 "1월이 전체 AI 발생의 38% 정도를 차지하는 등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가금산업 종사들은 철새 도래지 출입을 삼가고 특히 농장 출입 사람과 차량의 소독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충북은 지난해 11월 8일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농장에서 AI가 처음 발생했다. 이 농장을 포함해 모두 4곳에서 고병원성 AI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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