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추위 풀리고 미세먼지 농도 높아져

강아랑 2022. 1. 2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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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낮부터 추위가 풀렸는데요.

추위가 주춤하는 사이, 대기가 정체돼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공기 질이 나빠지겠습니다.

내일 하루, 수도권과 충청, 전북,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광주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호남과 제주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내일 중부 내륙과 산간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4도, 낮 기온 영상 5도 등 평년 이맘때 수준을 웃돌며 일교차가 큰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광주의 낮 기온 11도, 제주 14도 등으로 한낮에 10도를 웃돌아 비교적 온화한 곳이 많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올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은/진행:이소윤)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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