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연속골' 백승호, "생각보다 잘 맞아서 운 좋게 들어갔다" [한국-몰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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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25, 전북)가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김진규, 백승호, 권창훈이 나란히 두 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백승호의 골이 터지자 해설자로 나선 이동국은 "저 선수가 저 정도로 킥이 좋았나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2경기 연속골을 넣은 백승호는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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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백승호(25, 전북)가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몰도바와 친선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김진규, 백승호, 권창훈이 나란히 두 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조영욱도 데뷔골을 터트렸다.
백승호는 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그림 같은 중거리포를 때려 골맛을 봤다.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전 중거리포 데뷔골에 이어 A매치 연속골이다. 백승호는 후반 26분까지 뛰었다.
백승호의 골이 터지자 해설자로 나선 이동국은 “저 선수가 저 정도로 킥이 좋았나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경기 후 수훈선수에 선정된 백승호는 주관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연습경기보다 실전으로 생각했다. 잘 준비해서 경기에 임했더니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고 만족했다.
프리킥 골에 대해서는 “목표를 정하고 강하게 차려고 했다. 생각보다 잘 맞아서 운 좋게 들어갔다”고 답했다.
2경기 연속골을 넣은 백승호는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그는 “컨디션은 지금 올리는 중이다. 100%는 아니지만 최대한 끌어올려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최종예선에) 아직 누가 갈지 모르지만 전부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간다면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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