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에 '재계약' 요리스, "내 소원은 챔스 복귀..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신동훈 기자 2022. 1. 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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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고 요리스가 재계약 소감을 전하며 자신이 바라는 목표도 말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요리스와 2년 반 재계약을 체결했다. 요리스는 2024년까지 토트넘에 머물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

결국 토트넘은 요리스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로 이를 모두 채우면 요리스는 12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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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위고 요리스가 재계약 소감을 전하며 자신이 바라는 목표도 말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요리스와 2년 반 재계약을 체결했다. 요리스는 2024년까지 토트넘에 머물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

요리스와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올시즌까지였다. 토트넘, 팬들 모두 잔류를 원했지만 예상 외로 재계약 난항을 겪었다. 요리스는 리옹, 니스 등 조국 프랑스 팀과 연결됐다.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등 골키퍼들이 있지만 요리스만큼 신뢰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30대 중반이지만 놀라운 선방 능력을 유지 중인 요리스는 토트넘에 꼭 필요한 존재였다.

결국 토트넘은 요리스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로 이를 모두 채우면 요리스는 12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게 된다. 현재까지 공식전 395경기를 뛴 경기 수는 당연히 늘어날 것이다. 클린시트(무실점) 100회, 토트넘 소속 골키퍼 EPL 최다 출전 등 여러 기록을 세운 요리스는 앞으로도 여러 부문에 이름을 남길 예정이다.

요리스는 역대 토트넘 출장 순위 14위다. 400경기를 채우면 12위가 된다. 골키퍼 출전 기록 경신까지 넘볼 기세다. 골키퍼 출전 역대 1위 펫 제닝스(590경기)까지는 불가능할 것이지만 2위 테드 디치번(452경기)까지는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 공홈을 통해 요리스는 "토트넘에 더 머물게 돼 기쁘다. 토트넘과 같은 빅클럽에서 뛰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다. 재계약 고민을 할 때 팬들과 관계가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최근 나에 대한 지지도가 더 올라간 게 느껴졌다. 그래서 결정은 더 쉬웠다. 토트넘에 더 집중할 수 있어 기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 우린 달라졌다. 새로운 과정 속에 있다"고 언급했다.

원하는 성과치도 공개했다. 요리스는 "경쟁력을 더 갖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권 팀들과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는 게 소원이다.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즐길 수 있는 축구를 하는 게 내 목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30대 중반이지만 정신, 몸 상태 모두 좋다. 2년간 더 토트넘에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중요한 의지다.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토트넘은 우리가 생각한 수준에 도달할 것이다"고 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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