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이후 화난 아스널 레전드 "블라호비치 당장 데려와야 해"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이 득점 부재로 리버풀의 벽을 넘지 못했다. 가장 공들인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 영입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스널은 2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1/2022 잉글리시 카라바오컵(EFL컵) 4강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1차전 무승부에 이어 이번 패배로 결승행이 좌절됐다.

이날 경기는 득점력에서 승부를 좌우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됐지만, 디에구 조타가 맹활약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아스널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에디 은케디아가 고군분투했으나 피에르 오바메양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은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에서 “아스널은 득점해줄 공격수가 필요하다. 아스널이 한 시즌에 20골 이상 넣을 공격수를 얻을 때까지 이야기를 할 것이다. 특급 공격수가 없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라고 전했다.

블라호비치는 올 시즌 현재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7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 유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널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다. 피오렌티나가 이적 불가를 선언하고 있지만, 아스널의 연이은 러브콜로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 아스널은 이번 1월 블라호비치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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