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하이 22점' 김미연 "팀에 보탬 되고 싶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미연이 커리어하이 22점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부천 하나원큐 김미연은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3점슛 6개 포함 22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미연과 더불어 신지현22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낸 하나원큐는 79-61로 승리를 거두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김미연이 기록한 3점슛 6개와 22점은 모두 커리어하이에 해당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김미연이 커리어하이 22점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부천 하나원큐 김미연은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3점슛 6개 포함 22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미연과 더불어 신지현22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낸 하나원큐는 79-61로 승리를 거두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김미연은 “경기 전 (이훈재) 감독님께서 ‘잘하고 있으니 좀 더 자신감 있게 해라’라고 말씀해주셨다. 우리 팀원들끼리 뭉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 김미연이 기록한 3점슛 6개와 22점은 모두 커리어하이에 해당한다. 종전 기록은 3점슛 4개와 20점이었다.
“언니들이 슛을 자신감 있게 쏘라고 하셨다. 그래서 자신감 있게 던진 게 잘 들어갔다. 나한테 슛 찬스가 많이 난 것도 있지만 5명이 다 같이 움직인 덕분에 찬스가 났다. 그리고 언니들이 내 찬스를 잘 봐줬다.” 김미연의 말이다.
올 시즌 김미연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2번 경신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20점을 올렸고, 이날은 22점을 폭발했다. 공교롭게도 두 경기 모두 하나원큐가 승리를 챙겼다.
이에 대해 김미연은 “경기를 뛰면서 그 시간 동안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올 시즌 기복도 심하고 별로 도움이 못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만큼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려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