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혀에 허벅지 피부 이식한 美여성…"다리털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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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의 싸움 끝에 건강을 되찾은 미국의 한 여성이 허벅지 피부를 이식한 혀에서 털이 자란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미국 콜로라도주에 거주하는 캐머런 윅스 뉴섬(42)씨는 처음 피부암을 진단받은 뒤 완치까지의 치료 과정과 심경을 틱톡을 통해 공개했다.
뉴섬 씨는 2013년 피부암 중 두번째로 흔한 편평 세포암을 앓았다.
하지만 현재 뉴섬 씨는 틱톡을 통해 혀에 난 다리털과 피부를 떼어낸 허벅지 근육을 자랑하는 등 유쾌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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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의 싸움 끝에 건강을 되찾은 미국의 한 여성이 허벅지 피부를 이식한 혀에서 털이 자란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미국 콜로라도주에 거주하는 캐머런 윅스 뉴섬(42)씨는 처음 피부암을 진단받은 뒤 완치까지의 치료 과정과 심경을 틱톡을 통해 공개했다. 현재 그녀는 완치 판정을 받았다.
뉴섬 씨는 2013년 피부암 중 두번째로 흔한 편평 세포암을 앓았다. 처음에는 혀에 흰 반점이 생겨 병원을 찾았으나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극심한 통증 등 다른 증상들이 계속 발견되자 다시 찾은 병원에서 편평 세포암 4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고된 세 번의 항암치료를 견뎠으나 종양이 생긴 혀의 부분 절개는 피할 수 없었다. 문제는 떼어낸 만큼의 혀를 대체할 피부를 찾는 것이었다. 그는 “내 키는 158cm밖에 되지 않았고, 팔뚝은 너무 가늘었다”며 “하지만 나는 평생을 운동 선수로 살았기 때문에 내 허벅지에서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술 끝에 종양 제거와 피부 이식은 무사히 끝났다. 그는 건강은 되찾았지만 이식한 피부에 익숙해지기 위해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전혀 다른 질감을 가진 이식한 허벅지 혀에는 맛이 느껴지지 않았고, 잇몸에 바로 연결되어 있어 반대쪽으로만 음식을 씹을 수 있었기 때문. 또한 감각이 느껴지지 않아 “죽은 팔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혀에서 ‘다리털’이 자라고 있어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뉴섬 씨는 틱톡을 통해 혀에 난 다리털과 피부를 떼어낸 허벅지 근육을 자랑하는 등 유쾌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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