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선수 음주운전에 사과문 발표.."강력히 징계"

최송아 2022. 1. 21. 2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 구단이 소속 선수 천기범(28)의 음주운전 사건에 사과했다.

삼성 구단은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 소속 천기범 선수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진영의 일로 삼성 구단이 사과문을 발표한 게 지난해 5월 1일이었는데, 9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또 한 번 소속 선수가 다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기범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 구단이 소속 선수 천기범(28)의 음주운전 사건에 사과했다.

삼성 구단은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 소속 천기범 선수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삼성 가드인 천기범은 지난 19일 인천 중구 운서동 한 도로에서 술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직접 운전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거짓 진술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삼성에선 지난해 4월에도 소속 선수인 김진영(24)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김진영은 KBL로부터 정규리그 27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700만원, 사회봉사 활동 120시간 징계를, 그리고 구단에서 별도로 54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1천만원, 사회봉사 240시간 자체 징계를 받았다.

김진영의 일로 삼성 구단이 사과문을 발표한 게 지난해 5월 1일이었는데, 9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또 한 번 소속 선수가 다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삼성 구단의 사과문 [구단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 구단은 "작년 음주운전 사건 발생 이후 근절을 위해 노력했음에도 또다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음주운전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 행위인 만큼 해당 선수에게 강력한 징계를 내리고, 다시는 구단에서 음주운전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방지책을 강구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KBL은 22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어 천기범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다. 이후 삼성 구단 차원의 자체 징계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songa@yna.co.kr

☞ '전국노래자랑' 송해, 건강 문제로 입원…녹화 불참
☞ 여교사 화장실에 불법카메라 설치한 교장
☞ 29마리 자식 둔 '슈퍼맘' 호랑이, 16살 생 마감
☞ 크리스마스에 모텔서 초등생 성폭행한 스키강사 구속
☞ '돌부처' 오승환, 결혼식에서는 활짝…'사진 보니 진심'
☞ 4천500㎞ 말 타고 춘제 지내러 고향 간 중국 20대 화제
☞ '열공' 돕는다더니 '정력 캔디'였어?
☞ "코로나로 망쳤다" 콘서트 직전 취소한 아델의 눈물
☞ 백신패스 받으려 일부러 코로나 걸린 가수, 결국 숨져
☞ 낙마씬 찍다 고꾸라져 죽은 말…KBS '학대 촬영' 거센 논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