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디 27점' 한국전력, OK금융그룹 꺾고 2연승 질주..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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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2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5-25 27-25 25-19 25-10)로 승리했다.
1세트는 OK금융그룹의 분위기였다.
OK금융그룹이 25-15로 1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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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전력이 2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5-25 27-25 25-19 25-10)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한국전력은 2연승을 내달리며 13승 11패(승점 36점)를 기록, 현대캐피탈(승점 34점)을 제치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2연패에 빠진 OK금융그룹은 13패(11승)째를 떠안았다.
한국전력은 다우디(27점)가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서재덕(14점)도 힘을 보탰다.
OK금융그룹은 조재성과 레오가 나란히 15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는 OK금융그룹의 분위기였다. 조재성이 맹활약하며 선봉에 나섰다. 레오도 서브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임성진과 다우디의 득점포로 반격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침묵하며 반등하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이 25-15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들어 한국전력의 반격이 시작됐다. 17-20으로 뒤지며 분위기를 내주는 듯 했지만 신영석의 속공과 다우디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박찬웅이 조재성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했고 차지환의 퀵 오픈 공격을 다시 블로킹하며 27-25로 2세트를 따냈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OK금융그룹 레오와 조재성이 주춤한 사이 다우디와 박찬웅, 이시몬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다. 결국 한국전력은 25-19로 3세트를 승리로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는 4세트에서 마무리됐다. 한국전력은 다우디의 3연속 득점과 서재덕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았다.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던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린 뒤 서재덕의 블로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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