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이끈 신지현의 정신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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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현(26, 174cm)을 비롯한 하나원큐 선수들의 정신무장을 통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하나원큐의 신지현은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 선발 출전, 22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의 활약에 힘입어 6연패에서 탈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신지현을 비롯한 하나원큐의 선수단의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는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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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의 신지현은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 선발 출전, 22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의 활약에 힘입어 6연패에서 탈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승리 후 수훈 선수로 인터뷰실을 찾은 신지현은 “신한은행이 (김)단비언니가 없다고 해서 약한 팀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도 선수들과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는데 경기에 잘 드러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나원큐는 최근 전반까지 좋은 모습을 유지하다 후반에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이날만큼은 달랐다. 전반을 10점차(37-27) 앞선 채 마친 하나원큐는 3쿼터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4쿼터 점수를 다시 두 자리 수로 벌리며 승리를 완성했다.
신지현을 비롯한 하나원큐의 선수단의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는 강했다. 모든 선수들은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투지를 보였다. 신지현은 신한은행의 추격이 거셌던 3쿼터에 9점을 몰아치며 상대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신지현은 “우리 팀이 잘나가다가 (후반) 상대에게 분위기를 넘겨주는 부분이 있다. 오늘(21일)도 3쿼터에 그러한 양상이 펼쳐져서 아쉽다”며 팀의 잦은 역전패를 인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러나 (3쿼터에) 선수들과 정신적인 부분을 가다듬었다. 이후 선수들과 수비에서 적극적으로 임했고 슛도 잘 들어가서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끝으로 신지현은 “다음경기(24일 삼성생명전)도 동생들과 자신감 있게 임할 예정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휴식기를 맞이하고 싶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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