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웃은' 오승환, 품절남 대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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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대장' 오승환(40·삼성 라이온즈)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오승환은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신부 김지혜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마운드에서 좀처럼 표정 변화가 없는 오승환도 이날 만큼은 밝은 표정으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오승환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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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끝판대장' 오승환(40·삼성 라이온즈)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오승환은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신부 김지혜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마운드에서 좀처럼 표정 변화가 없는 오승환도 이날 만큼은 밝은 표정으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오승환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다.
2021시즌 64경기에서 44세이브 평균자책점 2.03의 활약을 펼치면서 통산 6번째 세이브왕을 차지했다. 통산 339세이브로 KBO리그 최다 기록을 갖고 있고, 2006년과 2011년에 작성한 47세이브는 단일 시즌 최다 기록으로 남아있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뛰어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하기도 했다.
오승환은 "서로를 아끼고 위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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