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장관 "北, 종전선언 제안에 조만간 긍정적 반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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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우리 정부의 종전선언 제안에 "조만간 긍정적으로 반응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저녁 YTN '뉴스가 있는 저녁'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북한의 반응이 관건이긴 하지만 북한은 이미 2018년 남북 정상회의에서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종전선언을 하는 방안에 대해서 합의를 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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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우리 정부의 종전선언 제안에 "조만간 긍정적으로 반응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저녁 YTN '뉴스가 있는 저녁'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북한의 반응이 관건이긴 하지만 북한은 이미 2018년 남북 정상회의에서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종전선언을 하는 방안에 대해서 합의를 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종전선언과 관련해 한미 간에 추진 중요성에 대해서는 사실상 공감대가 형성됐고, 문안에 관해서도 사실상 합의를 봤다"며 "이를 앞으로 어떻게 북한과 협의해 나가느냐에 관해 한미 간에 계속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중동 3개국 순방이 전반적으로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아프리카와 중동 외교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이집트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전폭적 지원 의사를 밝힌 것은 성과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문 대통령의 중동 3개국 순방 수행 중이어서 이번 인터뷰는 마지막 순방국인 이집트 현지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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