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KGC 꺾고 4연승 휘파람..공동 3위 점프

이상철 기자 2022. 1. 21. 2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양 KGC를 누르고 4연승과 함께 공동 3위로 도약했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경기에서 KGC를 77-73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4연승을 달렸고, 19승14패가 되면서 KGC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KGC에 37-23, 14점 차로 크게 앞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료 28.3초 전 토마스 결승골
KGC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연패 부진
이우석은 21일 열린 2021-22 프로농구 안양 KGC전에서 17득점을 기록하며 울산 현대모비스의 승리에 일조했다.(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양 KGC를 누르고 4연승과 함께 공동 3위로 도약했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경기에서 KGC를 77-73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4연승을 달렸고, 19승14패가 되면서 KGC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KGC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연패 부진에 빠졌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17득점), 이우석(17득점), 김국찬(11득점), 함지훈(10득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KGC는 대릴 먼로(26득점 19리바운드)와 전성현(22득점 3점슛 5개)이 48득점을 합작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까지는 현대모비스의 낙승이 예상됐다. 현대모비스는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KGC에 37-23, 14점 차로 크게 앞섰다. KGC는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뚫지 못한 데다 필드골 성공률이 29%에 그쳤다.

그러나 3쿼터부터 KGC의 반격이 펼쳐지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KGC는 우동현과 전성현, 먼로의 3점슛이 터지면서 49-57, 8점 차까지 좁히고 4쿼터에 돌입했다.

현대모비스가 쿼터 중반 약 3분 동안 1점으로 봉쇄 당하는 사이에 KGC는 66-69, 3점 차로 추격했다. 현대모비스는 김영현의 3점슛으로 72-66으로 달아났으나 먼로에게 자유투 2개와 3점슛을 내주더니 40.4초를 남기고 오세근에게 골밑슛을 허용, 리드를 뺏겼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28.3초 전에 토마스가 던진 미들슛이 림을 통과하며 74-73으로 재역전을 했다. 이후 KGC는 박지훈의 공격자 파울로 흐름이 끊겼고, 현대모비스가 자유투 3개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