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올림픽 메달 도전' 팀 킴의 이번 주문은 "초희~"
【 앵커멘트 】 평창올림픽 때 '영미' 신드롬을 일으켰던 팀 킴이 베이징올림픽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번에는 영미가 아닌 '초희' 신드롬이 예상되는데요, 우렁찬 목소리로 막바지 훈련 중인 팀 킴의 모습 최형규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베이징동계올림픽을 2주 앞두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막바지 훈련에 한창인 팀 킴.
목표를 조준하는 날카로운 눈빛과 우렁찬 목소리는 4년 전 평창 때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 "업! 업! 스윕! 스윕! 와야 돼, 계속 와."
살짝 바뀐 것은 주장인 스킵 김은정의 콜.
평창 때 각각 세컨드와 후보인 핍스를 맡았던 김영미와 김초희가 이번 올림픽에서는 역할을 바꿔 '초희' 콜이 더 많아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김은정 / 컬링 국가대표 - "초희가 영미 역할을 해주는 부분이 많아서 초희 이름이 많이 불리지 않을까…."
▶ 인터뷰 : 김초희 / 컬링 국가대표 - "이제는 조금 더 자신 있게 언니들한테 제 의견을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0개 팀이 9경기를 치르는 올림픽 본선에서 가장 중요한 승부처는 순위를 판가름할 6번째 경기인 일본전.
최근 연패를 당했지만, 최고의 아이스메이커를 데려와 베이징 경기장과 비슷한 빙질에서 철저히 준비한 만큼 꼭 설욕하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김영미 / 컬링 국가대표 - "예선 때는 두 번을 저희가 아쉽게 졌는데, 이번에 저희가 확실하게 이기지 않을까…."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 "팀 킴은 다음 달 10일 캐나다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을 향한 금빛 비질에 나섭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bn.co.kr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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