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에 美 결근자 '폭증'..2주간 '880만 명'

[EBS 저녁뉴스]

용경빈 아나운서 

미국 소식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미크론으로 인해 감염 확산이 극심해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학생들 말고 직장을 나가지 못하는 사람의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있어요?

길금희 기자 

그렇습니다. 확진자가 연일 최다기록을 갱신하며 치솟다 보니까 격리로 인한 결근자까지 폭증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워싱턴포스트는 어제 보도에서 최근 2주간 미국 내 결근자가 880만 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20년 4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라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대규모 인력난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노동력 부족이 기업의 생산력 저하로 이어져, 미국 기업 대부분이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네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