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진 복귀한 현대모비스, 스펠맨-변준형 빠진 KGC와 공동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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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진(23, 현대모비스)이 부상에서 돌아온 현대모비스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77-73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19승 14패)는 KGC(19승 14패)와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현대모비스는 주전가드 서명진이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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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서명진(23, 현대모비스)이 부상에서 돌아온 현대모비스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77-73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19승 14패)는 KGC(19승 14패)와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현대모비스는 주전가드 서명진이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왔다. 반면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발부상으로 이탈했고, 가드 변준형마저 스트레스로 휴식을 받은 상황이다. 순식간에 주전 둘이 빠진 KGC는 크게 흔들렸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20-11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우석과 김국찬 쌍포가 터졌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전 37-23으로 14점을 이겼다.
KGC는 후반전 우동현과 전성현의 3점슛 6방이 터지면서 4쿼터 종료 3분 51초를 남기고 67-68까지 맹추격했다. 김영현은 종료 2분을 남기고 6점차로 달아나는 3점슛을 꽂았다.
KGC는 포기하지 않았다. 먼로의 3점슛으로 다시 1점차가 됐다. 종료 40초전 전성현의 패스를 오세근이 역전 골밑슛으로 연결했다. 토마스가 재역전슛을 넣었다.
종료 14.8초전 의 공격자파울로 공격권이 현대모비스로 넘어갔다. 이우석이 자유투 2구를 얻어 1구를 넣고 2구는 일부러 실패했다. 함지훈의 클러치 블록슛이 터진 현대모비스가 승리를 지켰다.
이우석이 17점으로 신인상을 향해 달렸다. 라숀 토마스도 17점을 지원했다. 돌아온 서명진은 6점을 보탰다. KGC는 먼로가 26점, 19리바운드를 했고 전성현이 22점을 해줬지만 부족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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