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피플] 고현정·전지현도 못살린 '톱스타' 이름값, 손예진→김희선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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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부터 손예진, 한지민까지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2022년 임인년 신작 드라마 라인업에 출격한다.
지난해 안방극장에 복귀한 고현정, 전지현, 송혜교 등의 흥행 성적이 저조했던 가운데, 올해는 '톱스타' 이름값을 제대로 증명해낼 수 있는 흥행작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손예진은 그간 드라마 '상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사랑의 불시착' 등 출연한 작품들 대부분이 흥행을 거둔 만큼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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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서른 아홉'으로 워맨스 케미
김희선, 저승사자로 변신..로운과 호흡 어떨까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김희선부터 손예진, 한지민까지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2022년 임인년 신작 드라마 라인업에 출격한다. 지난해 안방극장에 복귀한 고현정, 전지현, 송혜교 등의 흥행 성적이 저조했던 가운데, 올해는 '톱스타' 이름값을 제대로 증명해낼 수 있는 흥행작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손예진은 오는 2월 16일 첫 방송되는 '서른, 아홉'으로 안방극장에 3년 만 복귀,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JTBC 구원투수로 출격한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물로, 극중 손예진은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을 맡았다.
손예진은 그간 드라마 '상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사랑의 불시착' 등 출연한 작품들 대부분이 흥행을 거둔 만큼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큰 상황. 로맨스 서사에 강했던 손예진이 전미도, 김지현 세 여성과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는 연기 변신 또한 관전 포인트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로맨스 중심이나 강렬한 장르물이 아닌 잔잔한 휴먼스토리가 대중적으로 얼마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미지수이기 때문. 이에 손예진이 '서른, 아홉'으로도 '드라마 퀸'의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김희선은 MBC '내일'로 저승사자로 변신,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한다.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판타지 웜(Warm) 메이드 드라마.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중 김희선은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 혼령관리본부의 위기관리팀장 구련 역을 맡아 죽고 싶어 하는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 캐릭터를 선보인다. 재벌가 며느리, 변호사, 교수 등 다채로운 캐릭터부터 로맨스, 복수극, 판타지 등 새로운 장르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김희선이기에 '내일'에서 선보일 카리스마 넘치는 저승사자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김희선, 로운과의 호흡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로맨스는 전혀 없지만, 실제 19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한 팀장, 인턴 케미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쏠리기 때문. 여기에 에피소드 형식의 스토리에 자살이라는 소재가 주를 이루기에 자칫 '신파'로 빠질 수 있다는 위험 요소도 존재한다. 이에 '내일'이 얼마나 설득력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지민은 올 상반기 방송되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무엇보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호흡을 맞춘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로,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한다.
한지민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1년 차 아기 해녀 이영옥으로, 천성이 맑고 따뜻한 선장 박정준(김우빈 분)이 사랑을 꿈꾸는 인물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김우빈의 6년만 드라마 복귀작으로, 한지민과 김우빈의 케미에 기대가 쏠린다.
이 작품에는 김우빈의 실제 연인인 신민아도 출연한다. 신민아는 제주로 온 사연 있는 여자 민선아로 분해 제주 태생의 트럭 만물상 이동석(이병헌 분)과 호흡을 맞춘다.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배우들이기에 옴니버스라는 다소 어색할 수 있는 구성의 단점을 이겨내고 흥행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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