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심판, 트리플A '승격'..빅리그 데뷔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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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 야구에 시범 도입됐던 로봇 심판이 3년 만에 마이너리그 최상위인 트리플 A에 적용됩니다.
정확한 스트라이크 판정을 위해 3년 전 미국 독립리그에 처음 도입된 로봇 심판이 싱글A를 거쳐 올 시즌부터는 마이너리그 최고레벨인 트리플 A에서도 적용됩니다.
메이저리그 심판 노조도 로봇 심판 도입에 찬성하고 있어 빠르면 내년부터 빅리그에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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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 야구에 시범 도입됐던 로봇 심판이 3년 만에 마이너리그 최상위인 트리플 A에 적용됩니다. 빠르면 내년 빅리그에도 등장할 전망입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투수가 던진 공이 우타자의 바깥쪽으로 흘러나가자 주심이 한 박자 늦게 스트라이크 아웃 판정을 내립니다.
볼이라고 생각한 타자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하소연해 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데이터와 레이더를 활용해 스트라이크 존을 만든 로봇 심판이 공이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다는 사실을 측정했고, 이어폰을 통해 주심에게 스트라이크 판정을 통보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스트라이크 판정을 위해 3년 전 미국 독립리그에 처음 도입된 로봇 심판이 싱글A를 거쳐 올 시즌부터는 마이너리그 최고레벨인 트리플 A에서도 적용됩니다.
메이저리그 심판 노조도 로봇 심판 도입에 찬성하고 있어 빠르면 내년부터 빅리그에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군 경기와 심판 훈련에 로봇 심판을 활용하고 있는데 메이저리그에 발맞춰 KBO 1군 리그에서도 로봇 심판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CG : 서승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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